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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앵글우드 한인 치과 컴덴탈

finterstellar 2021. 1. 6. 04:10

일상이 평범하지 않은 코로나 시대.

식당, 카페 모두 정상영업을 하지 않아 리뷰 역시 정상적이기 힘들지만, 이런 시기에 더욱 자신을 차별화시키는 치과가 있으니 바로 뉴저지 엥글우드에 있는 컴덴탈 되겠다.

큰길에서 보이는 뉴저지 컴덴탈

단독건물을 사용할 정도로 진료실을 많이 갖춘 꽤나 큰 치과다. 한인치과로, 리셉션부터 의사까지 모두 한국말을 한다. 손님도 2/3 정도는 한국인이다. 

United Healthcare 네트워크 병원.

어린이 프렌들리한 치과로, 진료실 천장에 대형 모니터를 달아 뽀로로, 겨울왕국 등을 틀어주어 아이를 데려가기 좋다.

소속 의사가 여러명이라 충치 치료부터 교정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의사들이 로테이션하며 출근하기 때문에 아무때나 간다고 원하는 진료를 받을 수 있는건 아니다. 교정 선생님은 한 달에 두 번만 출근한다. 예약 필수.

컴덴탈 주차장쪽 입구

건물 뒤쪽으로 주차장이 넓게 있어 편리하다.

체크인용 펜, 쓸 때마다 소독한다

체크인 시 코비드 관련 설문 작성을 해야하는데, 사용한 펜은 바로바로 소독한다. 다녀본 모든 곳 중에 위생관리에 가장 철저한 곳이다

컴덴탈 대기실. 아이패드는 코로나 때문에 사용 중지.

대기실도 넓직하게 있는데, 원래 사용가능한 아이패드가 코로나 때문에 사용 중지 중이다.

컴덴탈 복도.

의료진 모두 저기 뒷모습이 보이는 사람처럼 추가 가운을 입고 일한다.

컴덴탈 진료실

위생관리의 끝판왕, 진료실을 모두 1회용 비닐로 뒤덮었다.

의자는 물론이고 의료진이 터치하는 패널까지 모두 비닐로 덮어놨다. 의자엔 투명 비닐, 장비 조작부엔 파란 비닐이 붙어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진료가 끝나면 바로 교체한다.

의자마다 1회용 비닐을 씌운다



코로나 시대에 철저한 위생관리는 기본이지만, 컴덴탈 만큼 철저한 곳은 못봤다. 요즘같은 시기에 더 믿고 찾아갈만한 치과 의원이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신경치료 같은 전문적인 부분은 직접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뉴저지 #앵글우드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