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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새로운 와인과의 만남, Firstleaf 클럽
finterstellar
2020. 5. 3. 01:49
매번 집근처 와인샵에서 좋아하는 와인을 구매해왔는데,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와인샵 가기도 조심스럽다보니 자연스레 와인 배달에 관심이 갔습니다.
여러 와인 배달 서비스 중 고르고 골라 선택한게 Firstleaf 클럽.
매달 6병의 와인을 $90+tax (배송료 포함)에 집으로 배송해주는데, 6병의 와인은 이용자의 취향을 고려하여 Firstleaf 큐레이터가 선택해서 보내줍니다.
이거다 싶어 바로 회원가입을 하고 내 와인 취향을 입력하고 첫 와인을 주문했습니다. 와인 취향 입력은 레드 화이트 중 뭘 좋아하니, 어느나라 와인이 좋으니, 신맛을 좋아하니 등 취향을 물어보는 객관식 질문들에 대답하는 형태입니다.
주문을 완료하고 열흘쯤 지나니 첫번째 와인이 도착했습니다.
언택트 시대에 걸맞게 Fedex 배달원이 문앞에 와인을 갖다주고는 이름과 얼굴을 확인하고 갑니다. 술이다보니 일반 상품과는 다르게 성인인증을 거치네요. 그래도 싸인을 하라느니 하는 절차는 없어서 언택트가 됩니다.
아래는 첫 라운드로 받은 6병.
자가격리로 따분한 시간을 달래줄 좋은 친구들 6병이 왔어요. 마음에 여유가 넘칩니다. ㅎㅎㅎ